안녕하세요. 레민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퇴사 계획을 마치고,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
퇴사를 생각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참고하였던 자료의 내용 일부를 기록하겠습니다:)
퇴사 요일 고르기
회사마다 사정이 달라
원하는 날짜에 퇴사가 어려운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내가 원하는 날짜에 퇴사가 가능할 경우
좀 더 나에게 유리할 날을 고르는 게 좋겠죠?
꽤 많은 분들이 월-금까지 근무를 마치고
금요일에 퇴사를 하신다고 해요.
회사 업무상 요일마다 하는 업무의 프로세스가 있는 곳도 있어,
금요일 마지막 근무로 퇴사를 하는 게 깔끔한 마무리로 보일 때도 있는데요.
약간이라도 급여를 더 받아가기 위해서는
퇴사일은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주휴수당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주휴수당은 1주 동안 소정 근무일을 채우면 1일의 주휴일을 제공해야 하는데요.
일을 하지 않아도 1일분의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월급 근로자는 월급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만,
퇴사 시에는 퇴사일에 따라 포함되지 않고 월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소정 근무일을 다 채우고서 바로 퇴사처리가 되어버리면
유급으로 받을 수 있는 수당을 받지 않고 나가는 모양이 되어 버리는 것이라,
퇴사는 되도록 월요일 퇴사 처리로 하는 게 유리합니다.
애매하다면 월요일 근무까지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퇴직 월 정하기
퇴직하는 달은 퇴직금 산정 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퇴직 월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생각을 좀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 자신이 입사하고 근무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야
퇴직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근무기간이 1년이 가까워져 온다면
1년 기간까지 채우고 퇴직금을 받는 것이 좀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근무기간이 1년이 지난 경우라면,
퇴직 월은 퇴직월을 포함한 전월, 전전월
3개월의 일수가 적어지는 2월을 포함해서 퇴사하면
퇴직금 산정에 유리하게 좀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산정에 대해서
지난번에 글을 적어 둔 것이 있으니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2021.05.26 - [준비하다 :)] - [퇴사준비] 퇴직금 지급 기준과 퇴직금은 얼마나 될까?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퇴사월을 거스르는 3개월의 일수가 적어야 1일분의 평균임금이 커지고,
퇴직금 계산 시 평균임금이 커야 퇴직금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2월 포함하는 이유는 2월의 한 달 일수가 적으니
평균임금을 높게 책정받기 좋은 것이죠.
(그래서 3-4월에 퇴사율이 높다고 해요:) )
기타 고려사항
그 외에 고려 사항으로는 연차수당이 있습니다.
1년간 80% 이상 출근 시 근로자에게 제공되는 유급휴가를 사용하지 못하였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수당인데요.
요즘에는 연차촉진제도로 인하여
근무하는 동안에는
연차수당으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소진하지 못한 연차가 남아있다면,
남아있는 연차를 수당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남아 있는 연차가 있으시다면 이것도 챙겨주세요:)
연차수당이 새로 발생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면,
연차가 새로 발생되기를 기다렸다가
수당을 최대로 챙기는 게 좋습니다:)
연차 발생 시기는 회사가 운영하는 방식이 달라
회사에 알아보셔야 해요.
입사일에서 1년을 채우면
연차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입사했던 일자보다 퇴사일짜가 뒤에 있는 경우가 좋습니다.
만약, 회계연도 기준 관리 시라면
1월 1월에 연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니
이후 퇴사가 더 유리한 것이구요.
정리
1. 월요일 퇴사
2. 퇴사월을 거스르는 3개월 안에 2월을 포함하기
3. 연차 발생일 체크하기
퇴사 자료를 모으던 중에
어느 매체에서 접했던 문구가 생각이 나네요.
입사하는 순간부터 퇴사준비는 시작해야 한다고:)
평생 직업은 거의 사라지고 있는 지금,
가슴에 콕 와서 박힌 한마디였어요.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내용 남겨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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