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민입니다:)
요즘 은행 이자가 많지 않다 보니 여러 방향으로 돈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투자로 수익을 보고 계신 분들이 좀 있으시더라구요:)
저도 주식을 막 시작한 주린이 입니다. ㅎㅎ
조금씩이지만 소액 투자를 해보고 있던 중에
유튜브를 통해서 ISA계좌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어서
같이 내용 공유하고 정리를 해볼 겸 글을 적어볼게요 :)
ISA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만능 통장으로
연 2000만원 납인한도 안에서 예적금 · 펀드 · 파생결합증권과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한 계좌에서 다양한 상품에 동시 투자할 수 있음과 동시에 세제 혜택 가지고 있다.
위에서 보듯이,
ISA라는 계좌로 모든 금융 상품들의 투자를 한 계좌에서 통합하여 관리하고
동시에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비과세와 절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만능 통장이라는 것인데요.
사실, ISA가 출시된지는 2016년이었지만,
이 좋은 계좌가 가입률은 별로 좋지 못했었어요.
여러 가지 제한 사항도 많고 제대로 운영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2021년 ISA에 관한 법이 개정되면서 가입자들의 위한 제한이 완화되었고,
이젠 정말 하나씩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통장으로 탈바꿈되었지요 :)
그럼, ISA 계좌는 어디서 어떻게 누가 만들 수 있을까요?
ISA의 가입 조건과 대상?
1. 19세 이상 (15세~19세도 근로소득 있다면 가능)
2. 소득 유무 상관 ×
3. 1인 1 계좌
4. 금융소득종합과세자 개설 ×
위 조건만 보면 대부분의 성인은 다 개설할 수 있다고 봐야 해요.
ISA는 1인 전체 금융기관 중 딱 1 계좌만 개설할 수 있고요.
이자와 배당이 1년에 2천만 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개설이 안된다고 해요.
저와는 거리가 멀으니 패스~!
ISA의 유형?
신탁형 ISA : 다양한 상품을 직접 선택하여 신탁업자에게 운용을 지시
일임형 ISA : 금융전문가에게 투자를 일임하여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는 방법 등으로 운용
중개형 ISA : 스스로 상품 선택과 함께 신탁형 + 국내 주식 매매 가능
ISA는 운용방법에 따라 3가지로 나눠지는데
전 최근에 출시된 중개형 ISA를 개설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신탁형 ISA와 비슷하게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추가로, 중개형은 국내 주식 등도 매매할 수 있어
막 주식투자를 시작한 저에게 적합해 보이더라고요.
ISA의 한도와 유지기간, 세제혜택?
한도 : 최소한도 없음. 최대한도 연간 2천만 원. (5년 기간 동안 총 1억 원 납입 가능.)
※ 년간 납입하지 못했던 납인 한도 여유분을 다음 해로 이월!
유지기간 : 최소 3년 이상. (해지 시 비과세 혜택 뱉어내야 함)
세제 혜택 : 3년간 이자/배당/손실/수익 다 합한 순수익에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
200만원 초과한 순수익에 9.9% 과세
ISA는 적금처럼 얼마씩 넣어야 한다, 아니면 예금처럼 얼마 넣어놔야 한다
이런 것 없이 자유롭게 넣어서 투자할 돈을 넣어두고 상품 구매하실 때 사용하면 되는 계좌입니다.
적은 금액도 넣어도 되고요.
1년에 2천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올해 2천만 원을 다 넣지 못했다면 남은 못 넣었던 부분을 다음 해로 이월이 가능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만약 올해 제가 1천만 원을 납입했다고 한다면,
내년에 2천만 원 + 1천만 원(올해 잔여한도) = 총 3천만 원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지금 당장 넣어둘 돈이 없다 하여도 미리미리 만들어둬야 하는 이유이지요 :)
ISA 계좌는 총 5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계좌인데,
ISA의 가장 큰 혜택인 비과세와 절세 효과를 보시려면 이 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자! 혹시, 3년 동안 돈이 묶이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들지 않으셨나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ISA 계좌는 돈이 급하지만 입출금도 가능한 계좌니까요:)
혹시, 돈이 급하게 되었다면 꺼내서 쓸 수 있으니 이것 또한 너무 좋은 것이죠.
하지만, 돈을 꺼내 쓰는 것에 페널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돈을 인출하게 되면 인출한 만큼 돈을 넣을 수 있는 한도가 다시 복구되는 것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입금한 돈의 1천만 원 중 300만 원을 인출한다고 하여 나머지 입금 한도가 1300만 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1천만 원.. ㅎ..
소액 투자하실 용이라면 신경을 덜 써도 되는 부분이지만요.
이렇게 ISA 계좌 안에 돈을 넣고 투자를 하게 되고,
3년 동안 이자도 받고, 배당도 받고, 주식 수익이나 손실 등이 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ISA의 가장 큰 혜택인 비과세와 절세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ISA계좌 안에서 발생하는 순수익에 대해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가 되는 것이고,
200만 원에서 초과하는 순수익에 대해서는 9.9%의 절감된 과세가 적용된다는 겁니다.
이게 너무 좋은 혜택인 게,
일반 계좌에서 수익이 발생하기만 하면 15.4% 라는 과세가 붙어
내가 다른 부분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수익분에 대한 세금을 떼어가지만,
ISA계좌 내에서는 수익이 난 부분도 손실이 난 부분도 모두 합하여
총순수익에 대한 과세를 한다는 것이죠:)
합리적이지 않나요?
운영?
최소 3년 계좌 운영.
3년 이후 계좌 해지 전에
연금저축 or IRP로 이체하면
이체 금액의 10%를 추가 세액공제.
(한도 300만 원)
ISA 계좌는 3년까지 해지하지 않고
주식이나 금융상품 등을 투자하면 운영하다가
3년 이후 현금화하기 좋은 타이밍에
전부 현금화한 후
ISA를 해지하고 새로 개설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5년 만기가 안됐는데 해지를 하고
새로 개설하는 이유는
3년이 지나면 절세효과는 다 본 상황이고,
계좌를 계속 연장한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새로 다시 개설해서 새롭게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겠죠?
현재 많은 분들이 이미 개설해서 이용 중이시지만,
아직 만들지 않으신 분들이 시라면
증권사마다 ISA 계좌 개설 시 선물이나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으니
꼭 찾아보시고 빠르게 빠르게~ 만들어 봅시다!
아!
그리고 중개형 ISA는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저도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하고 있어 뱅키스로 간편하게 계좌 개설하였어요:)
어렵지 않으니 당장 쓰지 않더라도 얼른 만들어보자구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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