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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지침] 12/18일~ 1/2일 단계적 일상회복 중지..

레민 2021. 12. 17. 21:17

안녕하세요. 레민입니다:)

모두들 백신을 맞으셨나요?

 

 

얼마 전 위드코로나 단계적 시행을 시작하고,

코로나 확진자 수가 7 천명대로 늘어나고 있어요..

 

정부에서도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율과 사망자 수에 깜짝 놀랐는지, 

다시 견디기 힘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행을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적용은 12/18일부터 1/2일까지 일단 16일간 시행을 계획 잡았는데요.

 

간단한 내용만 이야기하자면,

 

사적 모임 - 전국 4인까지(백신 접종 완료자 해당)

식당/카페 - 백신 미접종자 1인 혼밥/혼차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제한 시간 - 21시까지

영화관/공연장/PC방/학원 등 - 22시까지

입시학원 - 시간제한 없음.

 

 

 

다시 이전으로 통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정부에서는 통제만으로 조절하려고 하는 것일지 의문이네요.

심지어 저번에도 그랬지만,

통제 방향도 참 이상하죠?

입시학원은 시간제한은 안 둔다는 것도..

학생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학부모들의 성화를 의식해서 인지

백신 패스 대상에서도 제외하더니,

그에 연장선으로 입시학원은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이런 제한이라는 것을 두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위드코로나 하려고 그렇게 백신 맞으라 했던 거 아니었나요?

위드코로나를 시작할 적에 다른나라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었던 데이터가 있었으니, 

확진자가 폭증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

위드코로나 자체가 코로나의 완전 소멸은 어려우니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하자는 것이었는데요.

위드코로나를 할 생각이었다면,

확진자 폭증에 대비하여 병상 확보 및 대처방안 등 좀 더 면밀하게 준비하고,

감당할 수 있을 때에 시행했어야 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완전한 위드코로나도 아니고,

단계적 시행에서 다시 유턴하여 이전 통제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건,

국민들만 이중으로 고초를 겪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가 다른 위드코로나 나라들보다 통계적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백신 접종 권장 기간을 정부 마음대로 늘려 3-4주가 아니라, 6주로 늘려 접종시키고,

백신을 잘못 맞추거나, 다른 백신으로 교차 접종시키는 등의 행정적, 정치적 허술함의 결과가 아닐까

너무나 화가 납니다.

다른 나라보다 늦은 백신 입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2차 접종분 1차 접종분으로 돌려 막기,

백신 미접종자 탓으로 돌리기,

홍보에만 열중하는 K 방역,

국민을 통제하는 것 외에는 대책 없는 방역 지침.

 

언제까지 참고 인내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참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

참는다고 나아지는 게 없는데? 

통제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걸까요?